하느님의 현존을 느낄 수 없다 해도 그분은 계십니다.-아일린 조지
하느님의 현존을 느낄 수 없다 해도 그분은 계십니다.
여러분은 제게로 와서 "하느님은 저와 함께 계시지 않습니다. 하느님은 제게 등을 돌리십니다"라고 말합니다. 이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는 여러분 중의 누구도 하느님을 잃게 되는 괴로운 고통을 맛본 적이 없다는 것을 추호의 의심도 없이 잘 알고 있습니다. 지옥에서의 가장 지독한 고통은 하느님이 계시지 않게 되는 상태 즉, 하느님을 잃게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가장 고통스러운 고문입니다. 하느님이신 우리 사랑하는 아버지가 저로 하여금 이것을 알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제가 여러분들에게 그 사실을 말해줄 수 있도록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느님은 여러분 각자 모두에게 함께 하십니다.
여러분이 그분의 계심을 느끼거나 그분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을지라도 우리의 사랑하는 하느님 아버지는 여러분과 함께 계신다는 것을 여러분이 깨닫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이런 괴로운 고통을 느낄 때까지는 그것을 이 지상에서는 느낄 수가 없을 것입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사랑하는 아버지가 계신다는 것을 알 것입니다. '하느님은 나와 함께 계시지 않는다' 거나 '하느님은 나를 사랑하지 않으신다', '나는 그분의 존재를 느낄 수 없다'는 등의 말로써 그분을 모욕하는 일이 없도록 하십시오. 여러분은 그분의 현존을 느끼지만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있을 뿐입니다.
성서 전체를 통해 그분은 여러분과 함께 하시겠으며 여러분을 잡아주고 사랑하시겠노라는 약속을 해주셨습니다. 그분이 여러분에게 성체성사를 통해 당신의 몸을 우리에게 나누어 주지 않으셨습니까?
저는 하느님께서 저로 하여금 그러한 관문들을 지나 상실의 끔찍한 고통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셨다는 것을 압니다. 이 메세지를 여러분에게 전할 수 있도록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그분은 그분의 존재를 비록 느낄 수 없을지라도 여러분과 함께 계십니다. 느낌들이란 중요하지 않는 것입니다. 하느님은 여러분과 함께 계십니다. 왜냐하면, 만일 그분이 여러분과 함께 계시지 않는다면 괴로운 고통이 있게 될 것이고 여러분은 죽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제가 느끼는 바입니다. 아, 하느님, 제가 이 곳에서 나갈 수 없다면 저는 죽을 거에요. 그 점이 바로 제가 여러분들이 깨달았으면 하는 바입니다. 지옥, 그렇습니다. 지옥은 있습니다. 그러나 그 어느 때보다 더 하느님은 우리들 각자 모두와 함께 하십니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우리는 숨쉴 수도, 걷거나 살아 남을 수도 없었을 것입니다. 그 고통이란 그토록 극심한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분을 다른 방식으로 느끼고자 하며, 그분도 그것을 이해하십니다. 그분에게 가까이 다가가십시오. 그분으 여러분이 다른 길로 걸어오는 것을 허락하실 것입니다. 그분은 여러분을 그토록 사랑하십니다. 그분은 여러분과 함께 하시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그분은 여러분이 그분에게 말을 걸고 그분을 '아빠'라 부르며 영적으로그분의 팔에 매달려 이렇게 말하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
"아빠, 저를 안아 주세요. 저를 사랑해 주세요. 저를 버리지 말아 주세요"라고 말입니다.
여러분은 저를 포함하여 우리들 각자를 위해 깊은 기도생활이 해주는 바가 무엇인지를 아셨을 것입니다. 이는 우리로 하여금 축복받은 백성임을 깨닫게 해줍니다. 우리는 사랑하는 아버지의 자녀들이며 매일매일 그분과 손을 잡고 나란히 걷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다가는 침울해져서 하느님이 날 버렸다고 말합니다. 여러분은 유기(遺棄)가 무엇인지 모릅니다. 여러분은 정말이지 공허가 무엇인지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 자신을 그분과의 더욱 깊은 기도생활로 이끌어감으로써 새롭고 아름다운 방식으로 하느님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분은 우리를 선택하셨습니다. 그분은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그분은 우리가 우리들 영혼 모두 안에서 일하시를 원하십니다. 그분은 우리를 화해성사에로 부르십니다. 우리가 이 지상에서 걷고 있는 동안 하느님의 은총은 우리에게 우리의 전 삶을 재개할 능력과 욕구를 주기에 충분합니다. 그래서 새로운 인간이 되도록 말입니다. 제가 말씀드리건대, 나의 형제 자매 여러분, 이제 변화해야 할 시간이 왔습니다.
제가 듣게 되는 것은 '저는 하느님을 몰라요'라는 식의 불평뿐입니다. 여러분은 자신의 방식대로 그분을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분은 여러분을 아시며 여러분과 함께 계십니다. 여러분이 괴로워하며 몸부림치는 것을 제가 볼 때, 여러분은 아마도 '하느님이 날 버렸다'고 말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분은 결코 그러시지 않습니다.
고의적으로 대죄를 지음으로써 하느님을 배반하게 된 어떤 사람의 경우에 대해 질문을 받자 아일린은, 하느님께선 그분의 은총으로 그를 설득하며 그의 곁에 계신다고 대답했습니다.
-아일린 조지, '하느님 사랑의 횃불: 그녀의 가르침' 중에서-